저는 마음껏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47,198회 작성일 18-09-17 06:14 본문 찬비내리고 그러나 당신이 힘드실까봐저는 마음껏 향기로울 수도 없습니다 몹시 앓을 듯한 이 예감은시들기 직전의꽃들이 내지르는향기 같은 것인가요 떨어지기 위해 시들기 위해아슬하게 저를 매달고 있는 것들은그 무게의 눈물겨움으로 하여저리도 눈부신가요 밤새 난간을 타고 흘러내리던빗방울들이 또한 그리하여마지막 한방울이 차마 떨어지지 못하고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힘드실가봐저는 아프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후끈하게 피워냈던 꽃송이들이어젯밤 찬비에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합니다팬방송 실시간방송방송 줌바댄스 동영상 하이러브티비 목록 이전글다시 흘러가는 18.09.17 다음글보이지 않는 길 18.09.17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