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떠나버린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게시판 및 자료실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유게시판

이미 떠나버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39,343회 작성일 19-02-12 13:53

본문

4MFul1H.jpg

 

오늘을 살아간다

 

그렇다 이미 떠나버린

그대의 발자국을 따라

눈물도 보내야 한다

 

그리고 어느 날 내가 발견한

낡은 편지 속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듯 그대를 보게 된다

 

아득한 위치에서 바라다

보이는 그대는 옛날보다

더욱 선명하다 그 선명한 모습에서

그대는 자꾸 달라져 간다

 

달라지는 것은 영원한 것

영원한 것은 달라지는 것

뜨겁고 차가운 시간과 시간 사이로

 

나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의 공식 속에서

오늘을 살아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86 한국중독연구재단1층
TEL : 031-810-9251(~5) FAX : 031-810-9259
E-Mail : karfcenter@karf.or.kr
Copyright © karfcenter.or.kr. All rights reserved.
오늘
1,071
전체
1,04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