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유의 정원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게시판 및 자료실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유게시판

내 소유의 정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48,493회 작성일 18-10-02 02:11

본문

azzlugp.jpg

 

내 소유의 정원

 

아침 인사 한마디씩 건네며

행복해 합니다.

 

아 나의 정원하고

내가 마음으로 외치니

꽃들은 모두 나의 것이 되었고

나무도 풀도 모두

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누가 이렇게 너른 정원을

가진 이 있나요?

이것이 모두 나의 소유가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노랑꽃 빨강꽃 보라

진보라 분홍 연분홍

지금은 온통

꽃동산입니다

 

점점 더 파래지고

하나 둘 꽃들이 피어나더니

 

버드나무에서

새움이 돋고

검은 덤불에서

하나씩 새싹이 돋고

 

날마다 내가 오가는

한천둑길은

어느새 2월부터

봄을 알려왔습니다

 

정원이 없어

서운한 나에게

아주 큰 정원이

생겼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86 한국중독연구재단1층
TEL : 031-810-9251(~5) FAX : 031-810-9259
E-Mail : karfcenter@karf.or.kr
Copyright © karfcenter.or.kr. All rights reserved.
오늘
1,303
전체
1,039,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