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꽃 간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소미 댓글 0건 조회 39,571회 작성일 19-02-12 12:32 본문 소나기가 오시면 포근하게 묻혀온 할머니 등걸에 업혀 황홀한 여름잠을 깨지 않아도 좋을 긴 잠을 비가 그칠 때 까지 내내 자고 싶어진다 머언 바다로 가는 연락선 뱃고동 소리는 우렁차고 풀 냄새인지 생의 질긴 냄새인지 산 아래 반달로 웅크린 집으로 갈 수 없는 길 잃은 소나기가 오시면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았던 소나기는 변방에 피어나는 소금 꽃 간간이 유년의 창을 건드린다야구중계 신입BJ 스페인축구리그중개 목록 이전글이미 떠나버린 19.02.12 다음글어리는 것은 눈물 19.02.11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